▲ 이성재 아버지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이성재가 친형을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성재가 친형 이원재 대령의 진급을 축하하기 위해 군부대를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성재는 형과 어린시절 이야기를 하던 중 "아버지에게 돌연변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이성재는 아버지와의 전화통화에서 "형하고 나 중에 누가 더 좋냐"고 질문을 던졌다. 이성재의 아버지는 "시끄럽다"라며 대답을 회피했지만 이성재는 "요즘 제가 예쁘지 않냐. 말씀해달라"라고 끈질기게 추궁했다.
결국 이성재의 아버지가 말없이 전화를 끊어버리는 상황이 연출돼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또한 이성재는 전화통화를 마친 후 "내가 아버지라도 형을 더 좋아했을 거다"라며 질투어린 속내를 드러내며 형을 추켜세웠다.
이에 이성재의 친형 이원재 대령은 "아니다. 아버지가 널 더 좋아하시는 것 같다"라며 이성재와 옥신각신하는 모습을 보였다.
제작진은 이성재와 친형 이원재 대령이 유치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 위로 40세가 넘은 두 사람의 나이를 자막처리해 한층 재미를 더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이성재 아버지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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