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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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향' 조현재, 8년 만에 사극 도전 " 시놉시스에 끌렸다"

기사입력 2013.09.27 15:02 / 기사수정 2013.09.27 15:02



▲ 제왕의 딸 수백향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조현재가 8년 만에 사극에 도전하는 소감과 10년 만에 MBC 드라마에 캐스팅된 소회를 밝혔다.

조현재는 27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세콰이어홀에서 열린 MBC 일일특별기획 '제왕의 딸 수백향'(이하 수백향) 제작발표회에서 "예전에 '러브레터'(2003)라는 좋은 작품을 하게 돼 영광이었다. MBC에서 좋은 드라마를 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사극은 '서동요' 이후 8년 만에 하게 됐다. 그동안 사극 이미지를 많이 보여줘서 현대물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찾아왔다. 하지만 좋은 배우들과 짜임새 있는 시놉시스에 매력을 느껴 (출연을)단번에 결정했다"며 출연 계기를 털어놓았다.


'수백향'은 백제 무령왕의 딸 '수백향'의 일대기를 다룬 사극으로, 백제국의 파란만장한 가족사와 그들의 처절한 사랑 이야기를 담아낸다. 

조현재는 무사 융(훗날 무령대왕, 이재룡 분)의 아들로 태자 자리에 오르는 명롱 역을 맡았다. 향후 동성왕의 아들 진무(전태수)와 대립각을 세운다.

영화 '쌍화점'을 각색한 황진영 작가와 '빛과 그림자',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 등을 연출한 이상엽 PD가 의기투합한다. 황진영 작가와 이상엽 PD는 2011년 이육사의 생애를 그린 MBC 광복절 특집극 '절정'으로 미국 휴스턴국제영화제에서 특집극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구암 허준' 후속으로 30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제왕의 딸 수백향 ⓒ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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