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예지원이 해외에서 '대단한 시집'을 홍보해 뿌듯하다고 전했다.
예지원은 25일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학교 유림회관에서 열린 JTBC '대단한 시집' 제작발표회에서 "충남 서천에서 새벽 2시에 꽃게를 잡았다. 배 멀미도 안 하고 의외로 배를 잘 탔다"고 운을 뗐다.
예지원은 "얼마 전 개최된 애틀란타 대한민국영화제에 참석차 미국에 갔다. 현지에서 동행한 분들과 꽃게 잡이로 수다를 떨었다. 자기 소개하는 시간에 '대단한 시집'에서 꽃게를 잡은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 방영돼 프로그램 홍보에 이바지 했다"며 웃었다.
이어 예지원은 "며느리로 시댁에 들어갔는데 나는 지구력과 체력이 좋다"며 "음식도 못하고 불도 낼 뻔했고 빨래도 잘 못하지만, 많이 배운다면 점차 며느리로서 올라갈 일만 남았다고 생각한다"고 투지를 불살랐다.
한편 '대단한 시집'은 대한민국 대표 여자 스타들의 리얼 시집 체험기를 다룬다. 결혼 적령기에 있는 여자 스타인 예지원, 김현숙, 서인영이 대한민국의 가업을 잇고 있는 전국의 시댁으로 들어가 직접 결혼생활을 경험한다. 2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예지원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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