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22:25
사회

모자 실종사건, 어머니에 이어 장남 시신도 발견…피의자 혐의 인정

기사입력 2013.09.24 13:46 / 기사수정 2013.09.24 13:47

대중문화부 기자


▲모자 실종사건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인천 모자 실종사건의 피해자 어머니 김씨의 시신이 발견된데 이어 장남 정씨의 시신도 발견됐다.

인천남부경찰서는 24일 오전 7시50분경 경북 울진군 서면 소광리 야산에서 실종자 장남 정씨로 추정되는 시신을 추가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 관계자는 "시신 수습 중 3등분으로 절단된 것을 확인했다"며 "지난달 신고접수 후 김씨 집을 방문했을 때 락스 냄새가 심하게 났던 점 등으로 미뤄 피의자가 피해자들을 잔혹한 수법으로 살해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피의자인 차남 정 씨는 어머니의 김씨의 시신이 발견되자 범행 일체를 인정했고, 경찰 조사에서 형의 시신을 유기한 장소도 털어놓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23일 오후 차남 정씨가 지난 달 13~14일 경 어머니와 친형을 살해 후 시신을 유기했다고 판단, 존속살해ㆍ살인ㆍ사체유기 등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으며 정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집중 조사하고 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모자 실종사건 ⓒ YT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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