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아이유에 대한 허위 사실을 최초 유포한 범인이 검찰에 검거된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유의 소속사 로엔엔터테인먼트의 조영철 PD는 23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증권가찌라시를 위장하여 아이유 결혼설 등 허위사실을 최초유포한 범인이 검찰에 검거되어 범행을 자백했습다"고 밝혔다.
조영철 PD는 "또한 악의적인 악플러에 대해서도 수사를 하고 있다. 향후에도 우리 아티스트에 행해지는 악의적 악플 등 명예훼손에 대해 강력히 대처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5월 27일 스마트폰 메신저와 SNS 등을 통해 "솔로 여가수 A양과 남성 그룹 H군이 오는 10월 결혼한다"는 내용의 증권가 정보지가 떠돌았다. 해당 여가수가 아이유라는 루머가 확산됐고 포털사이트에는 아이유와 상대 남자 가수의 이름이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그러자 같은 날 27일 아이유의 소속사 측은 "사실이 아닌, 전혀 근거가 없는 내용들이 증권가 찌라시라는 이름으로 너무나도 쉽게 유포되고 기정사실화 되는 상황에 유감을 표한다"며 "해당 루머와 관련하여 경찰에 수사를 의뢰해 최초유포자 및 적극적 유포자를 찾아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다. 더불어 아이유에 대해 지속적으로 행해지고 있는 악성댓글과 악플러에 대한 수사도 함께 의뢰, 온라인상에서 비일비재하게 벌어지는 명예훼손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을 보인 바 있다.
또 "도를 넘은 근거 없는 루머를 양산하고 확산하는 행동들에 대해 앞으로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며, 이로 인해 마음고생하고 있을 아티스트에 대한 배려 차원에서라도 추측, 과장성 보도를 자제해주실 것을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아이유는 지난 7월 24일 방송된 SBS '화신'에 출연해 자신에 대해 불거진 임신 및 결혼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한 바 있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아이유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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