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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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여신 정이' 촬영 중단, 정상 방송 '빨간불'

기사입력 2013.09.22 15:28 / 기사수정 2013.09.22 16:12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의 촬영이 중단됨에 따라 정상 방송이 불투명하게 됐다.

22일 '불의 여신 정이'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예정돼 있던 세트 촬영이 중단됐다. 주연배우인 문근영이 부상으로 인해 정상적인 촬영을 진행할 수 없게 되자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앞서 문근영은 지난 18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불의 여신 정이' 촬영장에서 촬영을 진행하던 도중  촬영 장비가 얼굴에 스쳐 미세한 부상을 입었다. 문근영은 응급실에서 검사를 받았고 이에 제작진은 용인 촬영장에서 문근영의 출연 분을 제외한 나머지 분량을 촬영했다.

하지만 22일 경기도 일산에서 진행될 예정이던 '불의 여신 정이'의 세트 촬영도 결국 무산됐다.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연출자인 박성수 PD와 문근영 측이 촬영 진행을 위한 면담을 진행했으나 더 이상 촬영을 진행할 수 없다고 판단, 결국 촬영이 중단됐다.

이에 따라 당장 23일 방송될 예정인 '불의 여신 정이' 25회의 방송도 불투명한 상태이다. 32부작으로 기획된 '불의 여신 정이'의 종영까지 8회가 남은 상태에서 극중 문근영의 복수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문근영의 분량이 그 어느 때보다 많기 때문이다.

문근영의 소속사인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문근영이 멍이 들고 붓기가 있는 상황이다. 당시 타박상을 입고 촬영장에 복귀했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붓기와 멍이 들기 시작해서 감독과 논의 끝에 촬영을 중단했다"며 "내일(23일) 병원 진찰을 받고 나서야 정확한 복귀 시기 등을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문근영 ⓒ 엑스포츠뉴스 DB]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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