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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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3년 연속 600만 관중 돌파

기사입력 2013.09.22 01:20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2013 프로야구가 21일 누적관중 600만 명을 돌파했다.

잠실, 대전, 목동구장에서 3경기가 열린 21일에는 총 42,738명의 관중이 야구장을 찾았다. 이로써 올 시즌 프로야구는 시즌 532경기 만에 누적관중 약 602만 82명(경기당 평균관중 11,316명)을 돌파하게 됐다.

또 지난 2011년 최초로 600만 관중을 돌파한 프로야구는 3년 연속 600만 관중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올 시즌 프로야구는 개막 초반 추위와 7,8월 기록적인 폭염 등의 기상 악재, 홀수구단 체제로 변화된 경기일정, 악화된 체감경기까지 더해지며 시즌 초반 입장 관중 수가 주춤했다.

하지만 시즌 중반을 거치며 여러 변수 속에서도 지난 해 하위권에 자리했던 팀들의 분전과 치열한 순위 다툼이 관객들의 관심을 고조시켰다.

주춤했던 입장 관중 수는 서서히 감소폭을 좁혀가며 532경기 현재 지난해 대비 8%의 감소율을 나타내고 있다.

관객몰이에 가장 앞장선 팀은 11년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눈앞에 둔 LG다. LG는 홈 58경기에 1,156,509명(평균관객 19,940명)이 입장해 지난 해 대비 3% 증가율을 기록했다. LG는 2010년 이후 4년 연속 홈 1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하며, LG 구단의 최다 흥행 기록인 1995년 1,264,762명(평균관객 20,076명)에도 도전 중이다.

또 동반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는 잠실 라이벌 두산은 홈 61경기에 110만4천6백42명(경기당 평균관객 18,109명)이 입장해 LG의 뒤를 이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잠실구장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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