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5연승으로 무서운 기세를 이어가고 있는 넥센의 염경엽 감독이 승리 소감을 전했다.
넥센은 19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정규시즌 14차전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시즌 66승(2무 49패)째를 올리며 2위 삼성과의 승차를 2경기로 유지, 단독 3위 자리를 수성했다.
이날 넥센은 1회와 4회 각각 1점씩을 얻은 뒤 8회말 KIA에 한 점을 내주며 턱 밑까지 추격을 당했지만, 9회초 나온 강정호의 쐐기 투런포에 힘입어 승리를 가져왔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9회 강정호의 홈런으로 승부를 결정지을 수 있었다"고 강정호에게 칭찬을 전했다.
이어 8회말 2사 후 추가 실점 위기를 잘 막아내며 1⅓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43세이브 째를 올린 손승락에게도 "8회 위기 상황에서 손승락이 세이브왕 답게 위기를 잘 넘겨주었다"고 말했다.
넥센은 20일 광주 KIA전 선발 투수로 앤디 밴 헤켄을 앞세워 6연승에 도전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염경엽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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