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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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TV 특선영화] 류승룡 '섹시남'으로 등극? '내 아내의 모든 것'

기사입력 2013.09.17 17:09 / 기사수정 2013.09.17 17:09

나유리 기자

▲내 아내의 모든 것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로맨틱 코미디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이 안방 관객들을 찾아간다.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오감도',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 등 감각적인 연출의 대가 민규동 감독의 작품 '내 아내의 모든 것'은 지난 2012년 5월 개봉해 전국 459만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하며 그해 전체 박스오피스 9위를 차지한 히트작이다.

남들이 보기에는 완벽한 아내 정인(임수정 분)은 입만 열면 불평을 쏟아내 남편 두현(이선균)을 질리게 만든다. '두현'은 정말로 간절히 이혼을 하고 싶어 아내가 자신을 먼저 떠나게끔 만들기로 결심한다. 이에 '두현'은 은퇴를 선언하고 은둔 생활을 즐기고 있는 전설의 카사노바 성기(류승룡)를 만나 "카사노바 일생의 '화룡점정'을 위한 마지막 여자로 '정인'을 유혹해 달라"고 부탁하면서 이야기는 본격적으로 전개된다.

깨끗하고 청순한 이미지를 가진 여배우 임수정이 직선적이고 불평불만이 많은 아내 '정인'을 연기했고, 이선균이 권태기에 빠진 남편 '두현'을, 새로운 흥행 보증 수표로 떠오른 배우 류승룡이 '전설의 카사노바'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특히 류승룡은 이 작품으로 제 33회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MBC는 추석 연휴를 맞아 '내 아내의 모든 것'을 18일 오전 12시 40분부터 방영할 예정이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내 아내의 모든 것 ⓒ 영화사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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