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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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여신 정이' 서현진, 송옥숙에 거짓말 술술 '악녀 본색'

기사입력 2013.09.16 22:36 / 기사수정 2013.09.16 22:38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서현진이 악녀 본색을 드러냈다.

1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극본 권순규 이서윤, 연출 박성수 정대윤) 23회에서는 심화령(서현진 분)이 손행수(송옥숙)에게 거짓말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심화령은 분원에서 정이(문근영)를 만나고 상단으로 돌아오는 길에 김태도(김범)와 마주쳤다.

심화령은 김태도와 얘기를 나누다가 김태도가 지난번 겐조와의 거래에 대해 손행수에게 말했음을 알고 당황했다. 심화령은 야망에 눈이 먼 나머지 손행수 몰래 이강천(전광렬)의 그릇을 겐조와 거래하려고 했다.

심화령은 김태도를 뒤로 하고 상단에 들어가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손행수에게 인사를 한 뒤 "지난번에 말씀드린 거래가 잘 될 것 같다. 거래 내역을 정리해 보고드리겠다"고 선수쳤다.

손행수는 심화령이 김태도를 만나서 미리 선수친 것임을 눈치챘다. 심화령은 손행수가 "김태도를 만났느냐"라고 묻자 "만나지 못했다. 길이 엇갈렸나 보다"라고 천연덕스럽게 거짓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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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현진, 송옥숙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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