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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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가네 식구들' 한주완, 이윤지 찾아가 '묘한 분위기 연출'

기사입력 2013.09.15 21:20

대중문화부 기자


▲왕가네 식구들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한주완과 이윤지가 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서는 광박(이윤지 분)에 대한 오해가 풀린 상남(한주완)이 광박에게 찾아가는 내용이 방송됐다.

상남은 대박(최원홍)이 가져온 기사를 보고 오해가 있었다는 광박의 말을 믿게 됐고 광박을 만나기 위해 당장 광박의 집 근처로 달려갔다.

광박은 상남이 자신의 연락을 받아주지 않자 혼자 술을 마시다 만취했고 그러던 중 상남의 연락을 받았다. 상남은 "지금 당장 집 앞 놀이터로 나와라"라며 전화를 끊었고 광박은 "그래, 어디 한 번 해보자"라며 약속 장소로 향했다.

광박은 놀이터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상남을 발견하고 "내가 보낸 문자는 왜 씹냐?"며 "이렇게 사회 생활 하면 안 된다"고 잔소리를 늘어놓았다.

이어 광박은 "사람이 말을 하면 믿을 줄도 알아야지. 나는 너 때문에 알바도 짤렸다"며 "알바비 받으면 고기 사주려고 했다. 아침에 눈을 뜨면 네 생각이 제일 먼저 난다"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또 광박은 "우리 겨울에 만났던 거 맞잖아. 그 때 멋있었다"며 "내가 수작 부리는 건 아니야. 나 이제 너한테 마음 없다. 너 짤랐다"고 이야기했다.

광박은 "내가 아홉 수라서 재수가 없다"며 계속 횡설수설 하며 술 주정을 부렸고 상남은 말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려는 광박을 붙잡아 자신의 품에 안은 뒤 묘한 상황을 연출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왕가네 식구들 ⓒ KBS2TV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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