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3:55

발사 순간 포착된 개구리, 진격의 비상 '이런 서프라이즈가'

기사입력 2013.09.15 11:22 / 기사수정 2013.09.15 11:22



▲ 발사 순간 포착된 개구리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발사 순간 포착된 개구리 사진이 화제다.

13일(현지시간) 미국 우주항공국(NASA)은 버지니아주 월롭스아일랜드에서 우주선을 발사한 순간 포착된 개구리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발사시설 대변인 제레미 에거스는 "사진상에서 마치 공수부대원같은 자세를 취하고 있는 개구리는 진짜 개구리가 맞다"고 밝혔다.

발사 순간 포착된 개구리 사진은 원격카메라로 촬영한 것으로, 개구리는 우주선 발사 직전 대용량의 물 분출 시스템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에거스 대변인은 "우주선을 발사할 때 발사대에 대용량의 물분출 시스템이 작동된다. 이 시스템은 우주선 발사 중에 발사대가 긁히는 상황을 예방하고, 시끄러운 소음도 조금이나마 줄이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우주선 발사 장소 주변은 바닷물이 드나들고 나무와 풀이 우거져 야생 동식물이 살기에 적합하기 때문에 이러한 사태가 여러 차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2005년에는 발사 당시 우주선 연료통에 독수리가 부딪히는 장면이 포착됐고, 2009년에는 발사 순간 메뚜기들이 극성을 부리는 등 여러 차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발사 순간 포착된 개구리 ⓒ 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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