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NL' 클라라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SNL 코리아'가 크루 클라라를 대놓고 디스했다.
14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 코너 '진격의 모델'에서 클라라는 김민교에게 "모델 언니(송경아)가 오빠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송경아는 클라라를 넘어뜨리고 머리를 잡은 채 "어디서 또 거짓말이야"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에 김민교도 지지 않고 "구라라"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클라라는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했던 발언들로 인해 거짓말 논란에 휩싸였다.
클라라는 지난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나는 다큐가 아닌 예능을 한 것"이라며 "앞으로 열심히 배우고 고쳐가겠다"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았다. 클라라는 다음날에도 "이제 글은 그만 쓰고 마음 공부하고 연기 공부하는데 전념하겠다"고 절필 선언을 했다.
현재 클라라의 트위터 글은 모두 삭제됐고, 페이스북 역시 "소속사에서 직접 운영한다"는 공지 글이 남겨졌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톱모델 한혜진과 혜박, 송경아가 호스트로 출연해 런웨이에서는 볼 수 없던 숨겨진 예능감과 매력을 발산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SNL' 클라라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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