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위터 기업공개 신청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체 트위터가 기업공개(IPO)를 신청했다. 지난해 페이스북에 이어 최대 규모의 IPO가 될 전망이다.
트위터는 12일 자사 트위터 계정을 통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IPO)를 신청했다. 시장에서 평가하는 트위터의 기업가치는 100억 달러(11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평가됐다. 지난해 트위터는 5억 8280만 달러(약 6512억 원)의 광고매출을 낸 것으로 추정되며, 지난달 GSV 캐피털은 트위터의 기업가치를 105달러로 매겨 지난 5월 추산 가치보다 5% 높이기도 했다.
이에 대해 영국 BBC방송은 "트위터의 상장은 1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한 투자자들을 만족시키고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앞서 또 다른 SNS '페이스북'은 지난해 기업공개를 통해 160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으며 현재 시가총액은 1090억 달러에 이른다. 지난해 페이스북이 IPO를 위해 S-1 자료를 제출했을 당시 수익은 37억 달러였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사진 = 트위터 기업공개 신청 ⓒ 트위터]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