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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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스, 피츠버그에 역전패…임창용은 등판 안해

기사입력 2013.09.13 10:57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컵스가 피츠버그에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임창용은 등판하지 않았다.

컵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서 1-3으로 졌다. 접전으로 펼쳐진 탓에 임창용의 투구는 볼 수 없었다.

선취점을 냈지만 1점으로는 경기를 잡아낼 수 없었다. 3회 2사 3루에서 1번타자 스탈린 카스트로가 7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좌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하지만 한 점차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4회 수비에서 2점을 내줬다. 말론 버드와 페드로 알바레즈에게 연달아 적시타를 허용하면서 1-2 역전으로 이어졌다. 컵스는 8회 1점을 더 내줬다.

공격이 잘 풀리지 않았다. 4회 2사 1,2루를 만들었을 뿐 5회부터 8회까지 단 한 명의 주자도 1루를 밟지 못했다. 9회에는 선두타자 다윈 바니의 스트라이크아웃 낫아웃, 앤서니 리조의 중전안타로 무사 1,2루 기회를 잡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이 무산됐다.

임창용은 등판하지 않았다. 11일 경기에서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는 등 2경기에서 1⅔이닝 2피안타 무실점. 하지만 이닝당 출루 허용률(WHIP)이 2.40으로 높은 점은 아쉽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 ⓒ 시카고 컵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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