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정훈 기자] '주군의 태양' 김유리가 눈물을 흘렸다.
1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에서 태이령(김유리 분)은 자신이 병원에 입원했다는 기사를 내고 강우(서인국)를 찾아갔다.
태이령은 "강우 너 너무한 거 아니야? 나 입원했다는 기사 봤을 텐데 소주에 오징어 사서 병문안도 못 오냐?"라며 화를 냈다.
강우는 "그런 게 어장관리라고 하지 않았나?"라고 반박했고, 태이령은 "내가 네 어장에서 팔딱거릴 물고기로 보이냐? 난 태평양에서 놀던 흑수염고래거든?"이라고 맞받아쳤다.
하지만 강우는 별말 없이 자리를 떴고, 태이령은 강우가 떠난 자리에서 홀로 눈물을 글썽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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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주군의 태양 김유리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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