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축의금 본전 찾기 위해 결혼식장 꽃 챙겨온다"

▲ 홍석천 축의금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자신이 낸 축의금을 다시 회수하는 방법을 밝혔다.

홍석천은 12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의 '살림하는 남자' 특집에 배우 이정섭, 문천식, 가수 존박, 개그맨 정태호와 함께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홍석천은 "결혼식을 많이 다녀도 내가 결혼할 일이 없으니까 축의금 내는 게 좀 억울했다. 그래서 결혼식장에서 나름 본전을 찾는 방법을 터득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남들은 바쁘다고 식장에 왔다가 일찍 가지만 난 결혼식이 끝날 때까지 앉아 축하해 준다. 그리고 식이 끝나면 가운데 테이블에 있는 꽃들을 챙겨온다. 다들 눈치 보느라 꽃을 안 갖고 가지만 나는 개의치 않는다"라고 밝혔다.

홍석천은 이날 녹화에서 가장 좋은 꽃을 고르는 법부터 아기 돌잔치 등에서 본전을 찾는 법을 공개했다. '해피투게더3'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된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홍석천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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