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 여신 정이' 이상윤, 한고은 계략에 정보석과 갈등 '위기'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이상윤이 한고은의 계략에 정보석과 갈등을 빚었다.

1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극본 권순규 이서윤, 연출 박성수 정대윤) 22회에서는 광해(이상윤 분)가 선조(정보석)과 갈등을 빚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선조는 대제학(최덕문)이 대소신료들이 모인 자리에서 광해를 왕세자로 책봉시키자는 얘기를 꺼내자 분노하며 대제학을 유배시키기로 했다.

광해는 선조에게 "대제학은 충신이다"라고 말하며 대제학에게 내려진 유배 명령을 거둬달라고 청했다. 하지만 선조는 이미 인빈(한고은)의 거짓눈물에 속아 광해와 대제학을 오해하고 있었던 탓에 광해의 말을 믿지 않았다.

선조는 광해가 "어찌해야 노여움을 푸시겠느냐"고 하자 "노여움이라니. 내가 그리 치졸한 왕으로 보이느냐. 대제학이 주제도 모르고 왕권을 위협했다"며 화를 냈다. 광해는 아무리 진실을 말해도 통하지 않자 답답해 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이상윤, 정보석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