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코트를 빛낼 새로운 얼굴들이 들어왔다.
10일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2013-14 프로배구 여자부 신인선수 드래프트가 열렸다. 총 33명의 대상자 가운데 17명이 프로 유니폼을 입게 됐다. 전체 1순위의 영광은 세화여고 공윤희가 가져갔다.
이날 드래프트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순위에 따라 지명 순서가 정해졌다. 4위 도로공사와 5위 흥국생명, 6위 KGC 인삼공사가 1순위를 두고 추첨을 거쳤다. 1순위는 흥국생명의 차지였다. 흥국생명은 공윤희를, 2순위 KGC는 강릉여고 고예림, 3순위 도로공사는 대구여고 이고은을 지명했다.
나머지 1~3위 팀은 성적 역순으로 신인 선수를 선택했다. 현대건설이 대구여고 고유민을, GS칼텍스가 근영여고 정례진을, IBK기업은행이 수원전산여고 황윤정을 뽑았다.
한편 고예림은 곧 도로공사의 유니폼을 입게 된다. 도로공사가 지난달 KGC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1라운드 지명권을 양도받았기 때문이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2013-14 프로배구 여자부 신인지명 결과 ⓒ 한국배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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