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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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 왼쪽청력 잃었지만 "나는 오른쪽 귀가 들리는 사람"

기사입력 2013.09.10 12:32

한인구 기자


▲ 정인 왼쪽청력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가수 정인이 자신의 왼쪽 청력에 관해 언급한다.

정인은 10일 방송되는 온스타일 '한여름밤의 꿈 소나기'(이하 '소나기2')에 출연해 음악과 사랑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전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정인은 7살 때 갑자기 귀가 들리지 않아 병원에 갔던 기억을 떠올렸다. 그는 병원에서 오른쪽 귀는 중이염으로 고칠 수 있고 왼쪽은 고칠 수 없다는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을 듣게 됐다. 하지만 정인은 "내가 왜 이 사실에 주눅이 들어야 하나 생각했다. 더는 불행을 키우지 말자"라고 마음먹었다고 했다.

정인은 또한 생각을 뒤틀어 "나는 왼쪽 귀가 안 들리는 사람이 아니라 오른쪽 귀가 들리는 사람이다. 갖지 못한 것을 아쉬워하지 말라"라고 조언했다.

정인은 연인 조정치를 두고 "조정치는 세계에서 보호해야 하는 보석 같은 사람"이라고 말해 방청객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이에 조정치는 "요즘 여성들의 롤모델은 클라라라고 알고 있는데"라고 깜짝 영상에서 짖궂은 인사와 함께 연인 정인을 응원했다.

'소나기2'는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정인, 조정치 ⓒ 온스타일]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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