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개봉을 하루 앞둔 영화 '관상'이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실시간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11일 개봉을 앞둔 영화 '관상'(감독 한재림)은 10일 오전 현재 71.3%의 예매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9.0%의 점유율로 2위에 랭크된 '스파이'(감독 이승준)와 비교해도 압도적인 차이다.
개봉 전부터 고조되는 '관상'의 흥행 열기는 송강호, 이정재, 백윤식, 김혜수 등으로 이어지는 탄탄한 '경력자' 라인과 조정석, 이종석으로 이어지는 '신예' 라인 등 화려한 캐스팅에 따른 관객들의 관심을 반영한 결과로 보인다.
특히 '관상'이라는 신선한 소재와 정통 사극에 처음으로 도전하는 송강호의 변신, '우아한 세계' 이후 6년만에 관객들을 만나게 된 한재림 감독의 컴백작이라는 점도 무시할 수 없는 흥미거리. 소문난 잔치 '관상'이 기대만큼 먹을거리가 많이 있는지 이제 뚜껑을 열어 확인 할 차례다.
영화 '관상'은 얼굴을 보면 그 사람의 모든 것을 꿰뚫는 천재 관상가 내경(송강호 분)이 김종서(백윤식 분)의 부름을 받아 궁에 들어가면서 위태로운 조선의 운명을 바꾸려는 이야기다. 11일 개봉.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관상 ⓒ 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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