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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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들' 김재원, 유괴당한 충격에 자살시도 "하루가 지옥이다"

기사입력 2013.09.08 22:37 / 기사수정 2013.09.08 22:47

대중문화부 기자



▲스캔들

[엑스포츠뉴스=김혜미 기자] 김재원이 바다에 뛰어들며 자살을 시도했다.

8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스캔들: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이하 스캔들)' 22회에서는 하은중(김재원)이 명근(조재현)에게 자신이 납치됐고 친아버지가 태하(박상민)이라는 사실을 아는 장면이 방송됐다.

하은중은 가출해 홀로 섬으로 떠났고 그곳에서 명근에 대한 배신감과 자신이 원수로 여기던 태하가 친아버지라는 사실에 괴로워했다.

아미(조윤희)는 하은중을 섬에서 찾아 명근에게 전화하려 했지만 은중은 "그 사람에게 전화하지 말라잖아. 내가"라고 화를 내며 아버지에 대한 분노가 큼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바다를 보며 생각에 잠기는 듯했으나 이내 뛰어들었고 아미는 이를 말렸다. 아미는 "나가요. 제발 나가요"라며 은중을 설득했다.

은중은 "나랑 멀리 아주 멀리 갈래요? 당신도 힘들 거야. 하루가 지옥일 거 아니야"라며 지난 어린 시절 명근이 자신에게 아버지라고 부르지 말라며 집에서 쫓은 기억을 회상하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아미는 "수술한 곳에서 물이 들어가면 큰일이다. 나가자"라고 말했고 은중은 "무섭다. 두렵다. 내 과거가. 내 미래가"라며 아미를 껴안고 흐느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재원, 조윤희 ⓒ MBC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김혜미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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