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승차권 사기 주의 '스미싱 수법 주의 요망'

▲ 추석 승차권 사기 주의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경찰청이 추석 승차권 사기 주의를 당부했다.

6일 경찰청은 추석을 앞두고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 등에서 승차권 사기 피해 발생이 우려된다고 주의를 요청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 전후 2주간(9월23일~10월6일) 인터넷 사기는 총 77건이 발생했으며 피해액은 약 1억 4000만 원에 이른다고 한다.

특히 최근에는 스미싱(smithing) 사기 피해가 늘고 있다. 스미싱은 '추석절 무료 일회성 비밀번호(OTP) 제공 이벤트', '택배 배송경로 실시간 확인' 등의 문자메시지로 피해자의 돈과 개인정보를 빼내가는 수법이다.

경찰은 "현금결제를 유도하거나 제품 가격이 너무 저렴하면 일단 의심을 해볼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만약 사기 피해를 당하면 거래대금 이체내역서, 피해 발생 화면 캡처 등을 준비해 경찰에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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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추석 승차권 사기 주의 ⓒ S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