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수산물 수입금지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정부가 일본 수산물 수입금지 특별조치를 결정했다.
6일 정부는 일본 후쿠시마 주변 8개 현의 모든 수산물을 수입금지하는 특별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일본 후쿠시마 주변 8개 현에서 생산되는 50개 수산물에 대해서만 수입이 금지돼왔지만 이번 조치에 따라 이들 지역의 수산물은 방사능 오염과 상관없이 국내 유통이 전면 금지될 예정이다.
또한 정부는 이들 지역 이외의 수산물과 축산물에서 세슘 등 방사성 물질이 미량이라도 검출되는 즉시 플루토늄 등 기타 핵종에 대한 비오염 검사 증명서를 추가로 요구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방사능 오염수가 계속 생성되는 사실이 확인돼 일본 정부가 제공한 자료만으로는 향후 사태를 예측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정승 식약처장은 "외교부가 외교경로를 통해 일본 측에 이런 조치의 불가피성을 설명했다. 일본 방사성물질 유출 상황에 불확실성이 있기 때문에 비록 엄격하지만 항구적인 것이 아니라 잠정적 조치이며 안전이 최우선이어서 일단 임시적으로 특별조치를 하게 됐다"고 전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일본 수산물 수입금지 ⓒ YTN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