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래종 말벌 도심 습격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외래종 말벌이 도심을 습격했다.
최근 아열대 서식종인 '등검이 발멀'이 늘어 소방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하루에 시민들이 50건 정도 벌집 제거 신고를 하고 있으며 여름철 말벌의 활동이 왕성하다보니 시민들의 신고가 많다고 전해졌다.
또한 지난달 부산 시내에서만 1천 개에 가까운 벌집을 제거했고, 이달엔 더 늘 것으로 예상된다.
도심에 벌집이 많아진 이유는 따뜻한 곳을 좋아하는 벌들이 열섬 현상으로 온도가 높은 도심으로 몰렸기 때문이다.
이 벌을 가슴과 등판에 아무런 무늬가 없고, 검은색을 띄고 있으며 토종 '쌍살벌' 등에 비해 독성이 강하고 개체 수도 많다.
부산소방본부는 도심 말벌집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등검은 말벌집일 것으로 추청하고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외래종 말벌 도심 습격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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