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빅보이' 이대호가 시즌 22호 홈런포를 가동했다.
이대호는 4일 일본 오사카시 교세라돔에서 열린 지바롯데와의 홈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0-0이던 6회 무사 1루에서 2점 홈런을 쳤다.
앞선 두 타석에서 모두 범타에 그쳤던 이대호는 3번째 타석에서 4번타자의 자존심을 살렸다. 그는 6회 무사 1루 상대 선발 가라카와 유키의 2구를 걷어 올려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홈런으로 연결했다. 시즌 22호 홈런으로 지난 해 자신이 세운 한 시즌 최다 홈런인 24개에 한 발 다가섰다.
6회초가 진행 중인 현재 오릭스가 2-0으로 앞서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이대호 ⓒ SBS CN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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