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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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여신 정이' 이광수, 틈만 나면 이상윤 견제 '비열'

기사입력 2013.09.02 22:38 / 기사수정 2013.09.02 22:39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이광수가 틈만 나면 이상윤을 견제하며 비열한 면모를 보였다.

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극본 권순규 이서윤 , 연출 박성수 정대윤) 17회에서는 임해(이광수 분)가 광해(이상윤)를 견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선조(정보석)는 임해, 광해 등 왕자들과 여러 대신이 한자리에 모인 자리에서 심상치 않은 전쟁의 분위기가 감도는 외교 문제에 대한 얘기를 꺼냈다.

이에 광해는 자신이 생각하는 바를 소신껏 말하며 선조의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인빈(한고은)의 아들 신성(정세인) 쪽 사람인 이평익(장광)이 광해와 반대되는 의견을 내놨다.

임해는 외교 문제가 일단락된 뒤 광해에게 "내 보위에 오르고 왕세자가 되면 너만은 살려두려고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임해는 "헌데 이리 정사에 관여한다면"이라고 말끝을 흐리며 동생 광해의 현명함을 견제하는 못난 모습을 드러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이광수, 이상윤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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