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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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철이' 유아인 "정유미, 너무나 사랑하는 배우"

기사입력 2013.09.02 12:32 / 기사수정 2013.09.02 12:32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배우 유아인이 동료 정유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유아인은 김해숙, 김성오, 김정태, 이시언, 정유미 등 영화 '깡철이'(감독 안권태)의 주연 배우들과 함께 2일 서울 압구정동 CGV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영화와 관련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과거에 자신의 이상형으로 '정유미'를 꼽았던 유아인은 작품 속에서 정유미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묻는 질문에 "아직도 굉장히 좋아하는 여자다"라고 답해 주위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유아인은 이어 "여배우이기 전에 굉장히 자연스러운 사람이다. 이쪽 업계에서 이런 사람을 만나기 힘든데 그래서 너무나 많은 애정을 가지고 사랑하는 배우"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유아인은 "이상형은 아니다"라고 미소를 지으며 단호하게 답한 다음 "(이상형으로 언급했던) 그때는 정유미씨가 20대였다"고 농담을 했다.

이에 정유미가 "나는 아직도 스물다섯"이라고 발끈해 모두들 웃음을 터뜨렸고 돈독한 두사람의 사이를 짐작케 했다.

영화 '깡철이'는 가진 것 없이 자신의 '깡' 하나로만 세상을 살아가던 강철(유아인 분)이 자신의 삶을 뒤흔들 선택의 기로 앞에 놓이며 세상과 맞서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극중 유아인은 아픈 엄마와 단 둘이 살아가는 '깡'의 부산 사나이 '강철'을, 정유미는 '강철'에게 진심어린 위로가 되는 특별한 친구 '수지'를 연기했다. 다음달 개봉 예정.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유아인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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