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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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카라-박진영 정면 대결 임박…누가 웃을까?

기사입력 2013.09.02 11:38 / 기사수정 2013.09.02 11:42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지드래곤·카라·박진영이 2일 정오 동시에 신곡을 발표하면서 정면 승부에 돌입한다.

지드래곤은 이날 정규 솔로 2집 앨범의 더블 타이틀곡 '블랙(BLACK)'을 포함해 '니가 뭔데', '쿠테타', 'R.O.D', '늴리리야(미시 앨리엇 버전)' 등 1번에서 5번트랙까지 총 5곡을 공개한다. 오는 오는 5일에는 또 다른 타이틀 곡인 '삐딱하게'와 '늴리리야'를 포함한 6번부터 12번까지 총 7곡이 공개된다. 9월 13일에는 '윈도우(WINDOW)'와 '블랙'의 다른 버전이 실린 총 14트랙의 정규 음반이 발표될 계획이다.

4년만에 발표되는 지드래곤의 정규 앨범으로 수록곡 하나 하나의 완성도가 예사롭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주고 있다. 지드래곤은 특히 1일 있었던 자신의 콘서트에서 2집 앨범에 대해 "작년부터 작업하며 완성도를 높여 왔다. 이제 내가 보기에도 완벽해졌다. 내가 지금까지 만든 앨범 중에 단언컨대 가장 최고의 앨범이다"라며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또 이번 앨범에는 미시 엘리엇(Missy Elliott), 디플로(Diplo), '할렘쉐이크'의 바우어(Baauer)', 보이즈노이즈(Boys Noise), 스카이 페레이라(Sky Ferreira) 등 해외 유명 뮤지션들이 곡 작업이나 피처링 등으로 참여해 수록곡들의 음악적 완성도에도 관심이 모인다.

카라는 정규4집 '풀 블룸(Full Bloom)'을 공개한다. 카라는 이번 앨범을 통해 이미지 변신을 예고했다. 카라는 앞서 파격적인 남장 티저 이미지를 공개한데 이어, 타이틀곡 '숙녀가 못 돼(Damaged Lady)'의 티저 영상을 통해 독기어린 느낌까지 보였다. 구하라는 곡 도입부테어 "비나 확 쏟아져라! 가다 확 넘어져라!"는 '독설랩'을 선보여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이들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광장동에 위치한 유니클로 악스(UNIQLO-AX)홀에서 컴백 쇼케이스를 열고, '숙녀가 못 돼' 첫 무대를 공개한다. '걸스데이', '에이핑크', '크레용팝' 등 새로운 걸그룹들이 팬 층을 늘려가고 있는 가운데, 카라가 이번 앨범을 통해 자신들의 '이름 값'에 걸맞은 무대를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국내 대표적인 음악 기획사 JYP의 수장인 박진영은 자신이 직접 가요계 전선에 뛰어든다. 그는 이날 자신의 10번째 앨범 'Halftime'의 타이틀곡 '놀만큼 놀아 봤어'의 선공개곡 '사랑이 제일 낫더라'와 타이틀곡 '놀만큼 놀아 봤어'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한다.

JYP는 앞서 이번 박진영의 앨범에 대해 "댄서 출신인 박진영이 언제나 사랑했던 흑인음악의 그루브, 어렸을 때부터 받은 클래식 교육, 스승인 김형석으로부터 받은 음악이론 교육, 이 세가지가 결합돼 자신의 음악 색깔을 완성한 앨범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뛰어난 완성도가 높은 앨범"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박진영은 오는 9월 6일 저녁 8시 여의도 IFC몰 M-Pub서 컴백 앨범 'Halftime'의 컴백 쇼케이스를 가진 뒤, 9일 주요 음원사이트들서 타이틀 곡 '놀만큼 놀아봤어'를 비롯한 앨범 수록 곡 전곡을 공개할 예정이다.

대형 가수 3팀이 동시에 음원을 출시하면서 음악팬들은 신곡에 대한 기대감과 어떤 가수가 음원 차트에서 우위를 보일지 벌써부터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지드래곤, 카라, 박진영 ⓒ YG엔터테인먼트, DSP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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