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3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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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싱9' 김명규-한선천, 男-男 백조커플 탄생 '여심 홀렸다'

기사입력 2013.09.01 13:51 / 기사수정 2013.09.01 13:52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댄스 서바이벌 Mnet '댄싱9' 1차 생방송 대결에서 블루아이 팀의 한선천-김명규가 9인 심판관들로부터 최고 점수를 획득, 팀을 승리로 이끈 가운데 여심을 홀리는 이들의 공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한선천과 김명규는 31일 방송된 '댄싱9'에서 차이코프스키의 '퍼펙션' 음악을 배경으로 각각 백조와 흑조로 변신, 춤이라는 같은 꿈을 꾸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던 추억을 표현했다. 상의를 탈의하고 각각 백조와 흑조를 상징한 간소한(?)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르자 특히 여성 관객들의 탄성이 이곳저곳에서 쏟아져 나왔다.

이들은 대중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아름답고 우아한 백조의 모습이 아닌 남남 커플이 만들어 낼 수 있는 힘차고 카리스마 있는 무대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이들의 호흡과 지난 추억을 온몸으로 표현한 이들의 춤 연기는 지난날 정상에 오르기 위해 경쟁을 펼쳤던 과거 그들의 추억을 파노라마처럼 펼쳐내며 감동까지 안겼다.

한편 이날 블루아이가 개성으로 무장한 실력자들의 집합 레드윙즈에게 먼저 1승을 거둔 가운데 레드윙즈 서영모가 첫 번째 탈락자로 선정됐다. 오는 7일 11시에 방송되는 2차 생방송 무대에서는 블루아이 9명, 레드윙즈 8명이 우승을 향한 두 번째 대결을 펼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김명규, 한선천 ⓒ Mnet]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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