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홍성욱 기자] 프로야구 잠실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됐다.
31일 오후 6시부터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두산과 삼성의 잠실경기는 시구까지 마쳤지만 정작 경기는 시작되지 못했다.
잠실야구장에는 경기 시작 한 시간 전부터 빗줄기가 보였으며 경기 직전부터는 갑작스레 굵어진 상태다.
김병주 주심은 경기 개시를 지연 시킨 뒤 40분이 넘도록 기다렸지만 비가 그칠 기미를 보이지 않자 경기 취소를 선언했다. 방수포를 덮지 못한 곳은 많은 비로 경기가 열려도 정상적인 그라운드 컨디션이 아니었다.
오늘 취소된 경기는 예비일로 지정된 9월 19일 오후 5시에 펼쳐질 예정이다. 19일은 추석날이기도 하다.
한편, 내일 오후 5시에 시작되는 두산과 삼성의 경기 선발은 오늘과 같은 유희관(두산)과 장원삼(삼성)이다.
홍성욱 기자 mark@xportsnews.com
[사진=잠실구장관리 직원이 방수포를 덮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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