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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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이병규, 통산 1600번째 경기에서 4타수 1안타

기사입력 2013.08.31 21:41 / 기사수정 2013.08.31 21:41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LG 외야수 이병규(9번)이 통산 16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웠다. 

이병규는 3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 경기는 그의 한국 프로야구 통산 1600번째 경기다. 이병규는 이날 경기에서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LG는 이날 경기에서 롯데를 8-2로 꺾었다. 

2회 첫 타석에서 1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병규는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2루타를 쳐냈다. 김사율의 초구를 건드려 우익수와 2루수 사이에 떨어지는 행운의 안타로 연결했다. 5회 1사 3루에서 1루 땅볼로 타점을 올리지 못했지만 7회 무사 1,3루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3루주자 양영동을 홈까지 불러들였다. 이병규의 희생플라이로 점수는 8-2까지 벌어졌다. 

장충고등학교와 단국대학교를 졸업한 이병규는 1997년 LG 유니폼을 입고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데뷔 시즌 전경기(126경기)에 출전한 것을 시작으로 무릎 부상을 당했던 2003년을 제외한 매 시즌 100경기 이상을 소화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1599경기에서 남긴 기록은 6184타수 1944안타(타율 0.314), 158홈런 925타점이다. 1974년생, 만으로 38살의 노장 선수는 이렇게 쉼 없이 달리고 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LG 이병규 ⓒ 엑스포츠뉴스 DB]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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