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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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이진영, 통산 1600안타 달성 '타점으로 자축'

기사입력 2013.08.31 20:02 / 기사수정 2013.08.31 20:04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LG 외야수 이진영이 통산 1600번째 안타를 기록했다.

이진영은 3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5회 자신의 통산 1600안타를 달성했다. 리그 전체로 보면 16번째 기록이다. 

이진영은 이날 경기 4회 두 번째 타석과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연속 2루타를 폭발시키며 자신의 통산 1600안타 기록을 자축했다. 1600번째 안타는 1루주자 이병규(7번)를 불러들이는 1타점 적시타였다.  

이진영은 1999년 쌍방울 레이더스의 마지막 신인으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SK 소속이던 2002년 첫 한 시즌 100안타를 넘긴 뒤 2006년까진 6년 연속 세자릿수 안타를 쳐냈다. 한 시즌 최다 안타 기록은 2003시즌 기록한 158개다.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81경기에서 274타수 94안타로 타율 3할 4푼 3리를 기록했으며 지금 추세라면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3할 타율을 올리게 된다.

한편 LG는 5회초가 진행중인 현재 5-2로 앞서있다. 이진영은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기여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LG 이진영 ⓒ 엑스포츠뉴스 DB]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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