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 시즌3, 서울예선 개최… 악뮤-박지민 '응원'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K팝스타' 시즌3의 서울 예선이 열렸다.

지난 24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시즌3 서울 예선에 참가하기 위한 수많은 인파가 몰려들었다. 7세 어린 아이, 포항에서 밤새 올라온 취업 준비생, 50세가 넘은 아주머니 등 다양한 사람들이 스타 탄생을 꿈꾸며 모였다.

서울 예선의 첫날인 이날 'K팝스타' 시즌 1, 2의 우승자인 박지민과 악동뮤지션이 예선 참가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현장을 찾아 그 열기를 더욱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성우 안지환의 소개 멘트로 무대에 오른 박지민과 악동뮤지션은 각각 '롤링인더딥'과 '다리꼬지 마'를 열창해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무대 후 박지민은 "꼭 1등을 해야겠다는 생각보다 자신이 보기에 후회 없는 무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길 바라고 꼭 그렇게 될 겁니다. 화이팅하세요"라고 전했으며 악동뮤지션은 "노래를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감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K팝스타3' 꼭 대박 날 겁니다. 모두 힘내시고 화이팅 하시길 바랄게요"라며 응원을 보내왔다.

또한 2년 전 수많은 예선 참가자 중 한 사람이었다며 말문은 연 박지민은 긴장해소 비법으로 심사위원의 머리에 속옷이 씌워져 있다고 생각하며 노래를 했다고 밝혀 웃음을 줬다.

이어진 예선 심사에서 악동뮤지션은 심사 부스를 깜짝 방문해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조언을 전했다. 악동뮤지션은 긴장 하고 있는 참가자들에게 선배로서 따듯한 조언과 특유의 재스쳐를 보였다. 악동뮤지션이 부스에 있는지 모르는 참가자들은 처음에 놀라움과 흥분을 감추지 못했지만, 두 사람의 특유의 편안한 미소와 제스처는 참가자들의 긴장을 풀기에 충분했다. 예선 참관을 마친 악동뮤지션은 'K팝스타 3'에는 반전을 거듭하는 단비와 같은 참가자들이 많은 것 같아 몹시 기대된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한편 'K팝스타' 시즌3는 오는 9월 중으로 예선을 마치며 11월 첫 방송된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K팝스타, 악동뮤지션 ⓒ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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