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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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군의 태양' 소지섭-공효진, 드디어 마음 확인 '급진전'

기사입력 2013.08.29 10:51 / 기사수정 2013.08.29 10:51

김영진 기자


▲ '주군의 태양'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주군의 태양' 소지섭이 적극적으로 공효진에게 마음을 표현하기 시작했다.

2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진혁) 7회에서는 태공실(공효진 분)에게 흔들리는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주중원(소지섭)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중원은 태공실에게 흔들리는 자신의 마음을 다잡기 위해 "네가 보는 세계에 너무 깊숙이 딸려들어 가는 건 위험해. 더 이상 가면 안 되겠어"라며 "너하고 사이에 선을 분명히 해야 되겠어"라고 말했다. 이어 태공실에게 자신을 만질 수 있는 부위를 손목부터 팔꿈치까지로 지정했다. 

그러나 주중원은 태공실이 또 다른 귀신 사건에 뛰어들자 한 치의 망설임 없이 그녀에게 달려갔다. 유치장에 갇힌 신세가 된 주중원은 태공실에게 "미안할 것 없어, 태공실. 잘 했어"라며 그녀를 칭찬하는가 하면 "그 엄마 진짜 혼나야겠네. 자기 아이를 그 모양 만들어 놓더니 왜 남의 아이까지 이 모양으로 만들어 놓은 거야"라며 태공실의 이마에 난 상처에 속상해 했다.

그리고 주중원은 치료를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태공실에게 "처음 내 세상에 미친 태양이 떴을 때 어떻게든 쫓아내려고 했었어. 그런데 정신 차리고 보니 오히려 내가 니 음침한 세상으로 끌려가고 있었어. 그만 가려고 몸부림쳤지만 오늘 경찰서 유치장에서 깨달았어. 이미 난 갈 때까지 갔구나"라며 은근한 고백을 했다. 이에 태공실은 "사장님. 나요. 전에부터 레이더에 이상한 게 계속 잡혀요. 사장님은 내가 이렇게 만져도 아무렇지도 않죠?"라며 주중원의 얼굴을 만졌다. 주중원은 버럭하며 "너 내가 진짜 대리석으로 만든 방공호인 줄 알아?"라며 그녀의 손을 가슴에 가져다 댔다.

태공실을 보면 무조건 "꺼져"라며 차가운 태도를 보이던 주중원이 드디어 마음을 열고 표현하기 시작했다. 앞으로 강우(서인국)까지 얽힌 세 사람의 러브라인이 어떻게 전개될지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날 '주군의 태양'은 16.1%(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수목극 1위를 굳건히 지켰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소지섭, 공효진 ⓒ SBS 방송화면 캡처]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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