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유머] 도서실에서 받은 쪽지 2탄 '친절한 그녀의 메시지는?'

▲ 도서실에서 받은 쪽지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도서실에서 받은 쪽지' 2탄이 등장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도서실에서 받은 쪽지'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칸막이가 쳐진 독서실 책상 위에 냄새 제거 스프레이 두 통이 놓여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냄새 제거 스프레이 위에는 메모가 적힌 포스트잇이 붙어 있어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선물과 함께 쪽지를 건네는 것은 주로 도서관이나 독서실에서 조심스럽게 호감을 표현하기 위해 사용하는 고전적인 방식의 하나이다. 그러나 이 쪽지에는 예상과 달리 당사자를 경악하게 만드는 내용이 적혀있다. 

쪽지를 쓴 사람은 "다름이 아니라 밥을 고깃집에서 식사류로 드시고 오시는 것 같던데 고기 냄새가 조금 심해서요. 좀 번거로우시더라도 들어오시기 전에 이걸 몇 번 뿌려주시면 냄새가 안 날 것 같아서요. 감사합니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특히 마지막에는 "그리고 방귀 뀌실 때 화장실 가주실 수 있나요?"라고 적혀 있어 보는 이들을 폭소에 빠트렸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도서실에서 받은 쪽지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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