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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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닥터' 문채원, 다방면 활약에 '원더우먼 엔젤닥터' 등극

기사입력 2013.08.27 17:26 / 기사수정 2013.08.27 17:28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문채원이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며 대활약을 펼치고 있다.

26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굿 닥터' 7회에서는 소아외과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건 사고에 능수능란하게 대처하는 차윤서(문채원 분)의 활약이 그려졌다.

박시온(주원)은 격리병실 문밖으로 나오게 된 은옥(유해정)이 병원을 휘저으며 난동을 부려 궁지에 몰렸다. 박시온은 최우석 원장(천호진)의 명령에 따라 병원을 떠나게 됐고, 차윤서는 떠나는 박시온의 뒷모습을 보며 안타까움과 자책감에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차윤서는 최원장과 대화를 통해 거짓말을 하지 못하는 박시온의 진심을 이해하게 됐다. 또 박시온이 형과 지냈던 가장 행복했던 기억 속에 자신을 정지시켜 아이 같은 인성을 갖게 됐으며, 이로 인해 자신을 떠난 엄마, 아빠의 얼굴조차 기억 못 한다는 사실을 듣게 됐다.

이후 차윤서는 박시온이 병원에서 떠난 것을 알고 눈물을 쏟아내는 오경주(윤유선)에게 "계속 우셔도 돼요. 시온이 어머님"이라며 자신이 오경주의 정체를 알고 있음을 밝혔다. 이어 박시온이 오경주를 알아보지 못하는 것에 대해 설명하며 슬픔에 잠긴 오경주를 위로했다.

이뿐만 아니라 차윤서는 병원에서 내쫓긴 뒤 의기소침해진 박시온을 의대생들의 술집인 '도서관'에 데려가 함께 술을 마시며 박시온을 달랬다. 술로 푸는 방법을 배우는 것도 사회생활에 도움이 된다는 취지였던 것.

그런가 하면 방송 말미에 차윤서는 극악무도한 은옥의 고모로부터 은옥이를 지키고자 몸을 던지며 막았다. 경찰까지 대동한 채 나타난 은옥의 고모는 막무가내로 은옥을 데려가겠다고 윽박질렀고, 차윤서는 "은옥이 집으론 못 데리고 가십니다!"라며 강하게 대응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도한(주상욱)과 강현태 부원장(곽도원)이 모종의 결탁을 꾀하는 모습이 담겨 호기심을 자아냈다. 김도한은 소아외과의 요구가 철저히 무시당하는 현실에 대해 강현태에게 강하게 반발했던 상태. 하지만 강현태는 오히려 김도한에게 의문스런 제안을 건넸고 고민하던 김도한이 결심한 듯 강현태에게 전화를 거는 모습이 펼쳐지면서 앞으로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굿 닥터' 8회는 2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문채원 ⓒ KBS2 방송화면]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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