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C 한새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힙합 1세대'로 불리는 MC한새가 힙합계의 디스전에 일침을 가했다.
MC 한새는 26일 자신의 SNS '트위터(@MC_haNsAi)'에 "이번 디스전 의견 중 제일 공감 가는 글은 '힙합에서의 디스전은 여자 아이돌의 노출경쟁 같은 것이다' 이는 힙합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왜 싸워?' 할 때 이렇게 설명하면 바로 이해함"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감상하기 좋고 재밌지만 너무 과하면 민망하고 인상이 찌푸려진다"라고 계속된 디스전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MC한새는 가리온, 주석, MC스나이퍼 등과 함께 '힙합 1세대'로 1999년 인터넷을 통해 음악이 알려지며 유명세를 탔다.
한편 '힙합 디스 대전'은 지난 21일 래퍼 스윙스가 'King Sings'라는 곡을 공개하며 촉발됐다. 이어 23일 슈프림팀에서 탈퇴한 이센스가 전 소속사인 아메바컬쳐와 다이나믹듀오 개코를 겨냥한 'you can't control me'를, 같은 날 스윙스가 슈프림팀 쌈디를 겨냥한 '황정민(King Swings Part 2)'을, 24일 이센스를 겨냥한 개코의 'I can control you'가 연이어 공개됐다.
또한 25일 사이먼디가 스윙스를 겨냥한 'Control'을, 같은 날 이센스가 다시 개코를 향한 'True story'를 발표했다. 다음날 스윙스가 사이먼디를 향한 '신세계 (King Swings Part 3)'을 공개해 또 다른 '디스 대란'을 예고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MC한새 ⓒ MC한새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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