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배우 조동혁과의 소송에서 패소한 배우 윤채영이 심경글을 남겼다.
윤채영은 19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담대하라. 평온하라. 내 주가 나를 위해 애쓰심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날 오전부터 조동혁과 윤채영의 소송 건이 각종 매체를 통해 크게 보도가 돼 이와 관련한 내용임을 짐작할 수 있다.
조동혁은 2011년 9월 윤채영이 운영하는 커피숍에 2억 5000만 원을 투자했고, 매달 수익금의 25%와 영업지원비 300만 원을 받기로 했다. 그러나 윤채영이 계약과 달리 커피숍 운영을 지속했고, 상의 없이 매달 500만 원이 넘는 회사 돈을 썼다. 또 경영 악화 등을 이유로 수익배당금 등을 조동혁에게 지급하지 않아 결국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이에 19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6부(부장판사 정일연)는 "윤 씨는 조 씨에게 2억 7000만 원을 지급하라"라고 원고 일부 승소를 판결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윤채영 심경글 ⓒ 윤채영 미니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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