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의 여신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결혼의 여신'의 시청률이 하락했다.
19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은 9.1%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전 방송분(10.0%)보다 0.9%p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남상미가 김지훈에게 불만을 쏟아냈다.
송지혜(남상미 분)와 남편 강태욱(김지훈)이 함께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었다. 지혜는 "나는 형님 정말 이해가 안 된다. 처음에는 좋은 마음이었다. 비싼 옷, 좇은 차 사주실 때도 어른이 사주시니까 감사히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는 그런 것 원하지 않았다. 그런데 이제 와서 그런 것 받았으니 복종하고 기어야 한다는 거냐. 나는 가족들끼리 뭘 주고받으며 복종하고 기는 게 싫다"라고 했다.
지혜는 "이제 와서 그만두고 싶지 않다. 나 다할 수 있다. 나는 내 일을 하고 싶다. 다 포기하고 복종하라는 거 나 그렇게 못하겠다"라며 불만을 쏟아내 태욱을 지치게 했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스캔들'은 15.1%, KBS 2TV '개그콘서트'는 17.4%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남상미, 김지훈 ⓒ SBS '결혼의 여신'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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