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고다 이순신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종영을 앞둔 '최고다 이순신'이 30%대 시청률 진입에 성공했다.
19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은 30.8%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방송분(25.0%)보다 5.8%p 상승한 수치다. 마지막회를 앞에 두고 많은 시청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미숙이 고두심을 향해 독설을 내뱉었다.
정애(고두심 분)가 미령(이미숙)을 만나 순신(아이유)곁을 떠나달라고 말했다.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정애는 크게 분노했고 미령을 찾아가 "이제 순신이 곁을 떠나달라. 영원히 사라져달라. 당신 욕심 하나 때문에 우리 가족이 얼마나 큰 상처를 받았는지 아느냐"고 몰아붙였다.
미령은 "내가 왜 떠나야 하느냐. 그 집이랑 순신이랑 아무런 상관 없다는데 왜 아직도 순신이 엄마인척 하느냐"고 물었다. 그는 "나는 항상 당신이 역겨웠다. 순신이를 부탁한다느니 내 위에 있는듯한 말을 했다. 내가 순신이 엄마인데 왜 당신이 나에게 부탁하느냐"고 말했다.
조금의 반성도 하지 않는 미령의 모습을 보며 정애는 기막혀했고 미령은 "누가 떠나라고 해서 떠나지 않는다. 나는 내가 떠나고 싶을 때 떠날 것"이라며 정애의 말을 단칼에 거절했다.
같은 날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은 20.0%, SBS '원더풀 마마'는 7.7%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이미숙, 고두심 ⓒ KBS 2TV '최고다 이순신'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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