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혼자 산다' 시청률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나 혼자 산다' 시청률이 하락했다.
17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는 6.7%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8.2%)보다 1.5%p 하락한 수치다.
이날 '나 혼자 산다' 시청률은 동시간대 경쟁프로그램인 KBS '부부클리닉-사랑과 전쟁2'에 밀려 2위에 머물렀다. 또한 지난 주부터 ‘슈퍼스타K5’가 시작되면서 금요일 심야 예능프로그램은 더욱 치열한 시청률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날 '나 혼자 산다' 에서는 김태원이 딸 김서현의 남자친구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태원은 딸의 남자친구 마르코를 보자 한숨을 쉬고 시큰둥한 태도를 보이는 등 질투심 가득한 속내를 표출했다.
김태원은 딸에게 "장래희망 뭔지 물어봐라"라고 질문을 던졌고 마르코는 "글 쓰는 것을 좋아한다"고 대답했다. 이어 김태원은 "소설책이 안 팔리면 어쩔 거냐고 물어봐"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결국 딸 김서현은 "아빠 질문 너무 나쁜 거 아니야?"라며 김태원을 질타했다.
또한 김태원은 옥스퍼드에 진학하는 것을 목표라는 마르코의 말에 "옥스포드 공부 잘 해야 가는 거 아니야? 난 다 양이었는데"라고 말해 큰 웃음을 안겼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KBS 2TV '부부클리닉-사랑과 전쟁2'는 8.3%를, SBS '슈퍼매치'는 5.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나 혼자 산다' 시청률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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