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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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스콜세지 '일대종사' 지원사격…"매료당했다"

기사입력 2013.08.16 13:22 / 기사수정 2013.08.16 14:29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거장 마틴 스콜세지 감독이 '일대종사'의 홍보대사를 자처했다.

오는 22일 북미 개봉을 앞두고 있는 왕가위 감독의 신작 '일대종사'는 뉴욕과 LA, 토론토를 시작으로 800~1천 여개의 스크린을 확보한 기대작이다. 

'택시 드라이버' '디파티드' '셔터 아일랜드' 등으로 유명한 미국의 명감독 마틴 스콜세지 역시 프리미어 시사회를 통해 '일대종사'를 관람한 후 열렬한 지지를 보내고 있다. 스콜세지는 "영화 속 모든 움직임 하나하나가 신중하고,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감정들조차 명예로웠다"며 "우아함과 격렬함을 동시에 지니고 있는 '일대종사'에 매료당했다"고 찬사를 보냈다.

이에 왕가위 감독 역시 "마틴 스콜세지는 언제나 나에게 영감을 준다. 극찬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화답해 영화계 선·후배로서 따뜻한 우애를 과시했다.

영화 '일대종사'는 예술의 경지에 오른 위대한 무인 엽문(양조위 분)과 그를 사랑한 두 여인(장쯔이, 송혜교)의 이야기를 통해 격변의 시대를 살았던 무림 고수들의 삶과 사랑, 그리고 무협의 세계를 그린 액션물로 오는 22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영화 '일대종사' 포스터 ⓒ CGV무비꼴라쥬]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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