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노승열(22, 나이키골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 첫날 공동 16위에 올랐다.
노승열은 16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시지필드 골프장(파70·713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7타를 쳤다.
10번홀부터 출발한 노승열은 버디 4개를 잡았고 보기 1개를 범했다. 공동 선두그룹과 3타 뒤진 그는 공동 16위에 올랐다.
크리스 스트라우드(31, 미국)와 로스 피셔(33, 잉글랜드)가 중간합계 6언더파 64타로 공동 선두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PGA 투어 플레이오프 티켓을 잡기위한 마지막 기회다. 페덱스컵 랭킹 158위인 노승열은 이번 대회에서 125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려야 한다. 125위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이번 대회에서 5위권에 진입해야 한다. 만약 이번대회에서 상위권 진입에 실패할 경우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된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은 배상문(27, 캘러웨이)은 2언더파 68로 공동 34위에 올랐다. '탱크' 최경주(43, SK텔레콤)는 1언더파 69타로 재미동포 리처드 리(26)와 함께 공동 52위에 이름을 올렸다.
페덱스컵 랭킹 170위인 양용은(41, KB금융그룹)은 2오버파 72타로 공동 112위로 떨어지면서 사실상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됐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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