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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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근영 꼬막밀기, 알고 보니 3개월 연습의 힘 '자연스러워'

기사입력 2013.08.14 16:01 / 기사수정 2013.08.14 16:02



▲ 문근영 꼬막밀기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문근영이 꼬막 밀기에 몰입했다.

1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에서는 공초군 시험에 도전하는 정이(문근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이는 공초군 시험에서 오국비의 계략으로 시험 시간을 잘못 알아 시험에 쓸 백토를 얻지 못했다. 이러한 위기 상황에서 문근영은 백토 대신 도석(암석 상태의 도자 원료)을 가져와 꼬막 밀기를 완성해 공초군 시험에 합격하는 기쁨을 누렸다.

'꼬막 밀기'란 기물 형성에 기초가 되는 작업으로 흙을 반죽해 흙 속에 남아 있는 기포를 없애는 작업을 말한다. 보통 공방에서 도예 수업을 수강하는 사람들도 꼬막밀기 과정이 힘들어 포기하기도 할 정도로 어렵다. 하지만 가장 중요하고 기본이 되는 작업으로 소홀 할 수 없는 부분이다.

문근영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이 공개한 '문근영 꼬막밀기' 사진 속 문근영과 박건형은 편안한 의상을 입고 꼬막밀기에 열중했다. '불의 여신 정이'에서 조선 최초의 여성 사기장 유정 역을 맡은 문근영은 박건형과 함께 지난 봄부터 약 3개월간 도자기를 배웠다. 이번 꼬막밀기 장면은 실제 수업을 통해 배운 것을 실현한 것으로 자연스러운 연기를 통해 시청자에게 생생하게 전달됐다는 평이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문근영 꼬막밀기 ⓒ 나무엑터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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