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박광현이 드라마 첫 방송에 공약을 걸며 기대감을 전했다.
박광현은 13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KBS2 일일드라마 '루비반지' 제작발표회에서 "첫 방송 시청률이 10%가 넘으면 크레용팝의 5기통 춤을 추겠다"고 말했다.
박광현은 "혼자하면 재미없으니 배우, 스태프들과 함께 추겠다"고 말하자 이현우는 "의논을 해봐야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회자인 조우종 아나운서가 "사실 이현우가 제작발표회 전에 내게 첫 방송 시청률이 잘 나오면 치킨 100마리를 내 이름으로 쏘겠다고 공약을 내걸었다"고 말하자 변정수는 "닭만 먹으면 목 메이니 단무지는 제가 살게요"라고 거들었다.
이어 변정수는 "닭고기 들고 모두 크레용팝 춤 춰야겠다"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루비반지'는 '일말의 순정' 후속으로 방송되며 한순간의 사고로 얼굴과 운명이 바뀌어, 다른 사람의 삶을 살게 된 두 자매의 처절한 사랑과 복수를 그린다. 이소연, 김석훈, 임정은, 박광현, 변정수 외에도 이현우, 김가연, 박진주, 하주희, 정동환, 김서라, 김영옥 등 개성파 연기자들이 대거 출연한다. 오는 19일 오후 7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박광현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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