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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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의 제국' 이요원, 고수에 "결혼은 성당에서 하자"

기사입력 2013.08.12 22:27 / 기사수정 2013.08.12 22:27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 이희연 기자] 이요원이 고수에게 성당에서 결혼식을 하자고 제안했다.

1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황금의 제국'에서는 최서윤(이요원 분)이 장태주(고수)에게 성당에서 간소한 결혼식을 하자고 제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서윤은 장태주에게 10억을 받기 위해 그에게 결혼을 제안하며 "10억 달러로 나는 그룹 자금 문제 해결하고, 장태주 씨는 성진시멘트 지분 절반을 얻고"라고 말했다.

이에 장태주는 "여행이나 다녀라. 취미를 가져도 좋고"라며 그의 제안에 선뜻 응하지 않았다.

그러자 최서윤은 "안타깝다. 성진그룹은 3일 뒤에 무너질 거다. 한정희 주식은 종잇조각이 될 것이다"라며 대출금 지급일이 3일 남은 것을 강조했다.

그는 "지금 우리 그룹 알지 않느냐. 외화 없는 거. 대출 연장 안 할거다. 성진그룹은 연쇄 부도, 그룹은 무너지고 사라질 거다"라고 말했다.

장태주는 "성진그룹 당신 손으로 무너지게 두는 거 아무도 안 믿을 거다"라고 말하며 다른 곳에서도 투자 제의가 들어왔다고 말했다.

이에 최서윤은 "아빠가 키운 성진그룹 한정희에게 주기 싫다"라며 "민재(손현주)오빠가 장태주씨 자료 갖고 있는 거 안다. 다른 쪽에 투자하면 민재오빤 그 자료 검찰에 넘길 거다"고 경고했다.

이어 그는 "걱정말라. 결혼 선물이 있다. 민재오빠 횡령자료"라며 "장태주씨도 무너지든지 아니면 내 옆에 서든지"라고 말했다.

최서윤은 "결혼식은 사흘 뒤 성당에서 하자. 반지는 내가 준비하겠다. 당신에게 받고 싶은 거 10억 달러 그거 말곤 없다"라고 단호하게 말하며 자리를 떴다.

한편 이날 최서윤이 최성재(이현진)에게 집을 떠나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이요원, 고수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이희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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