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희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신인 개그우먼 김나희의 반전 개그 연기가 눈길을 끈다.
KBS 공채 28기 코미디언으로 발탁된 김나희는 개그 콘서트에 출연할 때마다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
그는 지난달 28일 '시청률의 제왕' 코너에 가정부 역할로 출연해 청순한 미모를 뽐냈다. 11일 방송된 '……' 코너에서는 비키니 수영복 차림으로 등장해 늘씬한 몸매로 감탄을 자아냈다.
김나희의 미모는 그동안 미녀 개그우먼으로 통하던 선배들을 위협할 정도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거의 배우에 가까운 수준이다.
하지만 그러한 미모는 그가 개그우먼으로서 열심히 연기할 때 더 빛이 나지 않을까.
김나희는 '개그콘서트'의 6월 9일 방송분에서, 공채 28기 동료들과 함께 특별 무대를 꾸민바 있다. 신인들이 시청자들에게 처음 인사를 하는 자리였다.
당시 그는 이에 김을 붙이고 바보같은 표정을 지으며 열심히 춤을 췄다. 충격적인 모습이었다.
하지만 그만큼 그의 개그에 대한 열정이 돋보이는 모습이기도 했다. 자신의 외모를 앞세우기 보다 거침 없이 망가질 수 있는 태도를 먼저 보인 것이다.
그의 장래가 주목되는 이유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나희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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