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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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이병헌 "큰 관심, 감사하지만 힘든 부분도 있어"

기사입력 2013.08.10 15:43

김영진 기자


▲ 이민정 이병헌 결혼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톱스타부부' 이병헌(43)과 이민정(31)이 자신들에게 쏠린 많은 관심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이병헌과 이민정은 10일 오후 3시 서울 남산 하얏트호텔에서 결혼식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이병헌은 "이런 이야기를 이민정에게 한 적이 있다"며 "우리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사람으로 살다보니 많은 관심과 사랑이 감사하지만 때로는 그것이 생활하는데 힘든 부분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병헌은 "나의 역사, 그리고 이민정의 역사에도 그렇고 아주 커다랗게 행복한 일, 커다랗게 힘든 일들이 많았을 것이다. 우리는 살면서 소소한 것에 행복함을 느끼면서 살자는 이야기를 이민정에게 한 적이 있다"라며 "어쩌면 큰 것에 익숙해지고 소소한 것에 무뎌진 삶을 살았을 수도 있는 우리들이지만 이제 작은 것에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사람으로 살면서 잔잔한 행복으로 살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병헌과 이민정은 지난 해 8월 열애 사실을 인정한 후 당당히 공개 열애를 해오다 지난 6월 결혼 사실을 알렸다. 이병헌과 이민정은 오늘(10일) 오후 6시에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리며 사회는 이범수와 신동엽, 주례는 신영균, 축가는 박정현과 김범수, 박선주, 다이나믹듀오가 맡는다.

이날 결혼식에는 가족과 지인을 포함, 900여 명의 하객들이 두 사람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할 예정이다. 장동건-고소영 부부를 비롯해 정우성, 송승헌, 권상우, 김태희, 최지우 등의 톱스타들이 총출동한다. 이병헌과 이민정은 결혼식을 올린 후 오는 12일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이민정, 이병헌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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