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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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승' 류현진, "제구는 만족, 직구 구속은 고민거리"

기사입력 2013.08.09 18:24 / 기사수정 2013.08.09 18:24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시즌 11승을 달성한 류현진이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경기 내용을 돌아봤다.

류현진은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22번째 선발 등판에 나섰다.

7이닝동안 110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1실점(비자책)을 기록한 류현진은 팀이 5-1로 승리하면서 11승(3패) 달성과 함께 후반기 4연승, 평균자책점 2점대(2.99)의 상승세를 이어가게 됐다.

류현진은 경기 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오늘은 공이 대부분 제구가 잘 됐다"고 만족을 표했다.

이날 류현진은 주무기인 체인지업과 날카로운 슬라이더를 앞세워 세인트루이스 타선을 봉쇄했다.

그럼에도 류현진은 아쉬운 점을 털어놓았다. 그는 패스트볼의 구속이 원하는 만큼 나오지 않아 걱정스럽다"고 얘기했다.

하지만 "변화구가 워낙 좋았기 때문에 직구가 느렸어도 힘 있게 느껴졌을 것"이라며 변화구 덕분에 7이닝을 소화할 수 있었다고 이날 호투의 비결을 전하기도 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류현진 ⓒ Gettyimages/멀티비츠]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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